North Shore ArumDawn Church |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 4 (신년이른비새벽기도회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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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내시는 길 4 (신년이른비새벽기도회 셋째날)

 

저희는 이번, 이른비 새벽기도회의 주제를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로 정하고, 말씀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를 포함해서, 총 6번의 말씀가운데, 4번째 말씀을 살펴보는 시간이기에, 잠깐, 지난 말씀을 정리하고 요약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지난 주일의 말씀은, 큰 의미로써,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이 어떠한 가를 나누었는데요.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삭막한 광야에 길을 내시고, 메마른 사막에 강을 여신다는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을 걷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이 있었는데요. 광야와 사막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되, 마음의 꼴짜기를 메우고, 높아진 언덕과 산을 깍아 내고, 울퉁불퉁한 길을 평탄하게 할 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어제의 말씀은, 우리가 마음으로 준비하고,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의 출발점에 서보니, 앞으로 걸어갈 길의 이름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의 도로명이 무엇인가를 보았는데요, 하나님이 여시는 길은, 거룩한 길이고, 안전한 길이며, 기쁨의 길이라는 싸인을 붙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자, 아제 오늘의 말씀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서, 그렇다면, 하나님이 내시는, 거룩하고, 안전하고, 기쁨의 길을 걸아가면, 우리 가운데, 어떠한 변화와 열매가 있는가? 그 부분을 말해주는 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새해를 시작하며,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걷기로 다짐하는 마음으로 이른비 새벽기도회를 모이고 있는데요,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 언약 백성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변화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본문가운데, 12절을 보시면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길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길은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고, 산들과 언덕들이 노래를 발하며,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치며, 우리를 응원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한국 평창에게 동계 올림픽이 열리게 되는데요. 올림픽에 출천하는 선수들이 입장을 하게 되면, 박수와 환호성을 격려하고 응원하듯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나가는 길에도, 모든 피조물들이, 노래하고, 손뼉을 치며, 우리의 길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런데,  다음절이 13절을 보시면, 이것보다, 더 감격스러운 은혜와 변화가 있습니다.

13절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원래 심겨 있던 것은 가시나무였습니다. 그런데, 그 가시나무가 뽑히고 잣나무가 심겨질 것이다. 또, 원래 심겨있던 것은 찔레였는데, 그 찔레는 뽑혀지게 될 것이고 그 자리에 화석류가 자랄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시는 길을,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면, 가시나무와 찔레는 뽑히고, 무엇이 심겨집니까? 잣나무와 화석류로 바뀌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가시나무와 찔레는, 아픔과 고통을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가시로 찌름으로 상처를 주고, 열매가 맺히지 못하도록 기운을 막으며, 엉컹퀴와 같이 뒤죽박죽 꼬여있는 것이 가시와 찔레의 모습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가시나무와 찔레로 인하여,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가정과 일터와 삶속에 돋아난 가시나무와 찔레들로 말미암아,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눈물 흘리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지 않습니까?

직장이 흔들리고, 사업이 무너짐으로, 물질이 가시나무가 되어 찌르는 가정이 있습니다.  부부관계, 자녀관계, 이웃과의 관계, 교우들과의 관계에 찔레처럼, 엉키고 꼬여서 풀리지 않는 실타래가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병이 찾아와, 가시와 같이 찌름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가운데 있는 분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하지만, 우리의 현실속에 이러한 가시나무와 찔레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면, 어떤 변화가 있는가? 모든 가지나무와 찔레를 뽑아내시고, 그 자리에게 잣나무와 화석류를 심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잣나무는, 노아의 방주를 만들 때 사용되고,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재료가 사용되었던,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내구성이 좋은 나무입니다. 또한, 찔레를 대신하는 화석류는, 늘 잎이 푸르고,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나무이며, 평화와 감사의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길을 걷는 자에게 주시는, 싸인과 기념이 되고, 영원한 표징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속에는, 어떤 가시나무와 찔레가 있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어떤 고통의 문제가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속에 눈물나게 하는 상처는 무엇이고, 어떤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고 계십니까? 우리의 삶에 다양한 내용의 가시와 찔레가 있을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걷게 될 때, 모든 가시와 찔레는 뽑혀지고, 잣나무와 화석류로 심겨지는 은혜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좀 더 보시면, 우리가 이와 같은 변화를 소망한다면, 그 길을 걷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요.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가야합니다.

6절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만날 수 있을 때에, 주님을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주님을 부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만날 만한 때에 찾는 것은, 예배생활이고,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는 것은 기도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둥인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여호와를 찾을 때가 있고, 부를 때가 있다고 말하며, 때를 강조합니다. 곧 이 말은 찾아도 만나지 못할 때가 있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실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기회가 있을 때, 비록 우리 앞에 장애물이 있고, 태산같은 문제가 있을지라도, 그 장애물과 문제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임을 기억하며,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그리하면 긍휼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품고 가야 합니다.

7절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우리가 찾고 부르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데요, 악인의 길, 불의한 자의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긍휼이 여겨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8절과 9절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을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우리들의 생각, 우리들의 고집, 우리들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주님께 나오면,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에게 무엇을 주시는가? 하나님의 생각, 특별히 하나님의 길을 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사람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있고,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있다고, 비교해서 말씀하시는데요, 어느 정도의 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과거와 현재에 머물러 있는 생각이지, 미래를 알 수 없는 생각이기에 땅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약간의 미래를 예측하려 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것은 예측일 뿐,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전망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지식과 이성과 사조가 굉장히 뛰어난 줄 알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서럽게 여기지는 것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길을 가는 동안, 사람의 생각을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5분후의 미래도 알 수 없는 한계가 있는 생각, 늘 불의와 악함으로 채워져 있는 사람의 생각버리고, 인생과 역사를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생각을 품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가야 합니다.

11절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은 어떤 말씀이라도, 땅에 떨어지거나 낭비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뜻하신 바를 이루고, 하나님의 계획하신 바를 성취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묘하시기를, 10절에서,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고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도 땅에 떨어지거나, 낭비되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앞에서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라고 말했는데, 이 하늘과 땅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부르십시오.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품으십시오. 하나님이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붙드시길 축원합니다.